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8일 “당의 껍데기만 달라진 게 아니라 사람이 바뀌고 체질이 바뀌고 문화까지 바뀌는 근본적인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각계 인재들이 모이고 있다”며 “새로운 사람의 영입과 입당은 변화의 도도한 흐름을 만들어낼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낡은 이념, 지역주의, 기득권 의존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로 정정당당하게 국민과 더불어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따른 보육현장의 혼선에 대해 “정부는 전체 예산이 4조원에 달하는데 10분의 1도 안되는 3000억원 우회지원 예산으로 시도교육감들이 전체를 책임지라 한다”며 “초중고 예산을 줄여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라는 말인데 이로 인해 보육대란에 이은 교육대란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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