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총기사고가 난 동원훈련장에서는 다음 주 실사격을 하지 않고 사격술 연습만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 내곡동 동원예비군 훈련장 총기 사고와 관련해 예비군 사격훈련 방법의 개선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다른 예비군 훈련부대는 사격훈련을 그대로 시행하되, 예비군 사격훈련은 군기가 확립된 가운데 엄정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단기 안전대책을 마련해 곧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예비군 훈련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비군 훈련장, 다음주에 친구 그 훈련장으로 예비군 간다는데” “예비군 훈련장,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 같다” “예비군 훈련장, 훈련 전면 중단하라고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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