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가 예산안 처리 시점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각각 다음 달 2일과 9일을 처리시한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2일과 9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은 올해는 어떻게든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려고 합니다.
▶ 인터뷰 : 이완구 / 새누리당 원내대표
- "12월 2일 예산안 처리야말로 국회선진화법의 바로미터고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국회선진화법이 처음 시행된 만큼 여야 합의에 실패하더라도 여당 자체 안을 올려 꼭 처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여야 합의 없이는 '2일 처리 절대 불가'를 외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윤근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일방처리 해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합의처리하면, 9일까지 처리하면 법에도 위반하지 않는다."
여야 합의로 정기국회 종료시점인 9일 까지만 처리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예산안 처리 시한을 놓고 여야가 줄다리기하는 건 대표적으로 법인세 때문이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입니다.
새누리당은 법인세 인상 없이 담뱃세 인상으로 세수를 확보하려 하고 새정치연합은 부자감세로 대표되는 법인세 인상으로 무상복지예산을 확보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2일이냐 9일이냐. 예산안 처리 시한을 놓고 여야의 힘겨운 줄다리기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여야가 예산안 처리 시점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각각 다음 달 2일과 9일을 처리시한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2일과 9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은 올해는 어떻게든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려고 합니다.
▶ 인터뷰 : 이완구 / 새누리당 원내대표
- "12월 2일 예산안 처리야말로 국회선진화법의 바로미터고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국회선진화법이 처음 시행된 만큼 여야 합의에 실패하더라도 여당 자체 안을 올려 꼭 처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여야 합의 없이는 '2일 처리 절대 불가'를 외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윤근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일방처리 해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합의처리하면, 9일까지 처리하면 법에도 위반하지 않는다."
여야 합의로 정기국회 종료시점인 9일 까지만 처리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예산안 처리 시한을 놓고 여야가 줄다리기하는 건 대표적으로 법인세 때문이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입니다.
새누리당은 법인세 인상 없이 담뱃세 인상으로 세수를 확보하려 하고 새정치연합은 부자감세로 대표되는 법인세 인상으로 무상복지예산을 확보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2일이냐 9일이냐. 예산안 처리 시한을 놓고 여야의 힘겨운 줄다리기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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