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6일)에 이어 오늘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장외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참여한 의원은 절반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동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오늘(27일) 아침에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 "만약 새누리당이 국민을 생각하는 집권여당이라면 이번 주 안에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회의 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제(26일)에 이어 이틀째 장외투쟁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아침에 열린 의원총회에도 의원 130명중에 40명이 넘는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80명에 못미치는 의원들만 참석하더니, 광화문 시위때는 이보다 더 적은 60명정도만 참석했습니다.
더구나 전날 장외투쟁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던 15명의 의원 모두는 광화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장소도 애초 서울시청 광장이라고 공지했다가 오전 9시가 넘어 광화문으로 긴급 변경하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다른 행사가 열리는 사실도 몰랐던 겁니다.
결국 오늘 장외투쟁은 새정치연합 당내의 갈등과 준비 부족 등 난맥상을 고스란히 보여준 셈입니다.
하루 만에 반토막난 새정치연합의 장외투쟁.
국회를 버리고 길거리로 뛰쳐나간 새정치연합이 갈라진 당내 여론을 어떻게 봉합해 나갈지 궁금합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편집 : 원동주
어제(26일)에 이어 오늘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장외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참여한 의원은 절반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동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오늘(27일) 아침에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 "만약 새누리당이 국민을 생각하는 집권여당이라면 이번 주 안에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회의 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제(26일)에 이어 이틀째 장외투쟁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아침에 열린 의원총회에도 의원 130명중에 40명이 넘는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80명에 못미치는 의원들만 참석하더니, 광화문 시위때는 이보다 더 적은 60명정도만 참석했습니다.
더구나 전날 장외투쟁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던 15명의 의원 모두는 광화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장소도 애초 서울시청 광장이라고 공지했다가 오전 9시가 넘어 광화문으로 긴급 변경하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다른 행사가 열리는 사실도 몰랐던 겁니다.
결국 오늘 장외투쟁은 새정치연합 당내의 갈등과 준비 부족 등 난맥상을 고스란히 보여준 셈입니다.
하루 만에 반토막난 새정치연합의 장외투쟁.
국회를 버리고 길거리로 뛰쳐나간 새정치연합이 갈라진 당내 여론을 어떻게 봉합해 나갈지 궁금합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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