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8일)부터 닷새간 여름휴가에 들어갑니다.
청와대 경내에 머물며 국정 구상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국 상황을 보면 마음 편한 휴가를 보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는 저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박 대통령.
오늘부터 시작되는 올해 여름휴가는 별도 일정 없이 청와대 경내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박 대통령이 외부로 나가야 한다는 건의도 많았지만, 세월호 참사 국면임을 더 고려한 겁니다.
김기춘 비서실장과 절반 정도의 수석비서관들이 휴식을 취하고, 내부 회의는 조윤선 정무수석이 주재합니다.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 차분하게 국정 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인사의 경우 2기 내각 중 마지막 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선을 마무리 짓고, 검·경 수뇌부의 문책 범위도 고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 국정과제인 경제 활성화 방안과 함께 8·15 경축사에 담을 메시지도 휴가 기간 중 박 대통령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박 대통령의 휴가 기간 열리는 7·30 재보선 결과에 따라 국정 운영의 동력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이 역시 국정 구상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8일)부터 닷새간 여름휴가에 들어갑니다.
청와대 경내에 머물며 국정 구상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국 상황을 보면 마음 편한 휴가를 보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는 저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박 대통령.
오늘부터 시작되는 올해 여름휴가는 별도 일정 없이 청와대 경내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박 대통령이 외부로 나가야 한다는 건의도 많았지만, 세월호 참사 국면임을 더 고려한 겁니다.
김기춘 비서실장과 절반 정도의 수석비서관들이 휴식을 취하고, 내부 회의는 조윤선 정무수석이 주재합니다.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 차분하게 국정 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인사의 경우 2기 내각 중 마지막 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선을 마무리 짓고, 검·경 수뇌부의 문책 범위도 고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 국정과제인 경제 활성화 방안과 함께 8·15 경축사에 담을 메시지도 휴가 기간 중 박 대통령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박 대통령의 휴가 기간 열리는 7·30 재보선 결과에 따라 국정 운영의 동력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이 역시 국정 구상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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