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두 달 뒤면 내년도 대입 수시전형이 시작됩니다.
여야는 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 3학년생들도 수시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세월호 특별법'을 이달 안에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
하지만 단원고 3학년생들은 수시모집에 응시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학교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내신성적을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단원고 학생들의 대입 지원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했지만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여야는 세월호 참사를 겪은 학생들의 '정원외 입학' 방안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을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올해 단원고 3학년 학생들과 희생자들의 형제자매가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우윤근 /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 "단원고 고3 학생들이 수업을 제대로 못 하고 입시준비 못 하고 있고…특례입학 대상과 범위를 합의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연평도 포격으로 피해를 본 서해5도 출신 학생들을 일부 대학이 정원외로 선발할 수 있는 대입 특별전형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
두 달 뒤면 내년도 대입 수시전형이 시작됩니다.
여야는 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 3학년생들도 수시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세월호 특별법'을 이달 안에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
하지만 단원고 3학년생들은 수시모집에 응시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학교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내신성적을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단원고 학생들의 대입 지원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했지만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여야는 세월호 참사를 겪은 학생들의 '정원외 입학' 방안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을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올해 단원고 3학년 학생들과 희생자들의 형제자매가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우윤근 /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 "단원고 고3 학생들이 수업을 제대로 못 하고 입시준비 못 하고 있고…특례입학 대상과 범위를 합의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연평도 포격으로 피해를 본 서해5도 출신 학생들을 일부 대학이 정원외로 선발할 수 있는 대입 특별전형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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