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주요뉴스

▶ 여야, 경선 갈등…곳곳 파열음
지방선거가 5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당내 경선 과정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이 설전을 벌였고, 새정치연합은 후보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태양절·한미훈련 종료…'분수령'
이번 주 한미군사훈련이 끝나고, 내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으면서 한반도 정세가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그동안 북한이 주로 4월에 도발을 집중해 온 터라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 군 위안부 문제, 한·일 국장급 협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가 오는 16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한·일 당국이 위안부 문제를 단독 의제로 논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일본이 과거사 도발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 일 초등 교과서, '식민 피해' 축소
이달 초 검정을 통과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조선 강제병합과 식민지화로 인한 피해 등에 내용이 상당 부분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민지배 정당화와 과거사 왜곡 정도가 심해진 이번 검정 교과서는 오는 6월 일반에 공개됩니다.

▶ 건보공단, 오늘 '담배소송' 제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늘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흡연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담배 소송'을 제기합니다.
건보공단은 소송가액 규모를 537억 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늘도 초여름 더위…서울 낮 23도
오늘도 서울의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5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가 고온현상과 함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다 주 후반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