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0년 전 독일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연단에서 밝힌 '통일로 가는 길'은 경제부흥이었습니다.
50년 뒤 아버지가 찾았던 독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부흥을 토대로 통일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50년 전, 서독 정부가 제공한 민항기를 타고 독일을 방문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
▶ 인터뷰 : 박정희 / 전 대통령 (1964년 12월)
- "성공을 위한 실력을 배양하면서 민족의 숙원인 국토 통일을 기어이 실현해야겠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일로 가는 길은 '경제 부흥'이었습니다.
독일의 지원 댓가로 보내진 광부와 간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던 육영수 여사의 모습은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독일 방문 연설에서도 북한을 능가하는 경제발전만이 통일의 길이라고 강조했었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 세계 8위의 무역대국 대통령으로 독일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화두 역시 통일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과업을 달성한 독일은 부러움의 대상이며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 할 목표입니다. "
박 대통령은 50년 전 아버지의 독일 방문 때처럼,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만나 격려와 위로의 말도 건넬 예정입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통일 구상'은 아버지와는 좀 다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이제 남북한은 교류협력을 확대해가야 합니다.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는 교류협력이 필요합니다."
아버지가 이룬 경제부흥을 토대로, 북한에 도움을 주며 차근차근 통일을 준비하겠다는 박 대통령.
딸의 구상은 50년 전 아버지보다 좀 더 구체화 돼 통일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50년 전 독일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연단에서 밝힌 '통일로 가는 길'은 경제부흥이었습니다.
50년 뒤 아버지가 찾았던 독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부흥을 토대로 통일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50년 전, 서독 정부가 제공한 민항기를 타고 독일을 방문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
▶ 인터뷰 : 박정희 / 전 대통령 (1964년 12월)
- "성공을 위한 실력을 배양하면서 민족의 숙원인 국토 통일을 기어이 실현해야겠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일로 가는 길은 '경제 부흥'이었습니다.
독일의 지원 댓가로 보내진 광부와 간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던 육영수 여사의 모습은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독일 방문 연설에서도 북한을 능가하는 경제발전만이 통일의 길이라고 강조했었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 세계 8위의 무역대국 대통령으로 독일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화두 역시 통일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과업을 달성한 독일은 부러움의 대상이며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 할 목표입니다. "
박 대통령은 50년 전 아버지의 독일 방문 때처럼,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만나 격려와 위로의 말도 건넬 예정입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통일 구상'은 아버지와는 좀 다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이제 남북한은 교류협력을 확대해가야 합니다.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는 교류협력이 필요합니다."
아버지가 이룬 경제부흥을 토대로, 북한에 도움을 주며 차근차근 통일을 준비하겠다는 박 대통령.
딸의 구상은 50년 전 아버지보다 좀 더 구체화 돼 통일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