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정치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어제 저희 단독 보도대로 경조사비 제한은 물론 의원 소환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이 국회의원들의 특권 내려놓기를 핵심으로 한 정치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한길 / 민주당 대표
- "국민의 시선으로 국회의원을 바라보는 결과를 온전히 수용한 내용이라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공무원 부패방지 법안인 이른바 '김영란법'을 원안 취지를 살려 2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국민이 부정부패에 연루된 국회의원을 심판할 수 있도록 하는 의원 소환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축의금이나 부의금, 화환 등을 주고받을 때는 5만 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금액을 제한했습니다.
윤리감독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설치해서 국회의원이 해외 출장에 나갈 때 미리 승인받고 사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혁신안에는 또 국회의원 보좌직원의 활동도 특권방지법에 적용하도록 하고, 의원회관의 활동비용을 모두 공개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국회 회기 중에 한 발언으로 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는 면책특권과 불체포 특권 금지는 막판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정치혁신안에 대해 과거에 다 나온 내용을 마치 새로운 것처럼 제안하는 것은 오히려 진정성에 의심을 받을 수 있다며 안철수 신당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여론전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
영상취재 : 김인성·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정치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어제 저희 단독 보도대로 경조사비 제한은 물론 의원 소환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이 국회의원들의 특권 내려놓기를 핵심으로 한 정치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한길 / 민주당 대표
- "국민의 시선으로 국회의원을 바라보는 결과를 온전히 수용한 내용이라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공무원 부패방지 법안인 이른바 '김영란법'을 원안 취지를 살려 2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국민이 부정부패에 연루된 국회의원을 심판할 수 있도록 하는 의원 소환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축의금이나 부의금, 화환 등을 주고받을 때는 5만 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금액을 제한했습니다.
윤리감독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설치해서 국회의원이 해외 출장에 나갈 때 미리 승인받고 사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혁신안에는 또 국회의원 보좌직원의 활동도 특권방지법에 적용하도록 하고, 의원회관의 활동비용을 모두 공개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국회 회기 중에 한 발언으로 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는 면책특권과 불체포 특권 금지는 막판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정치혁신안에 대해 과거에 다 나온 내용을 마치 새로운 것처럼 제안하는 것은 오히려 진정성에 의심을 받을 수 있다며 안철수 신당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여론전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
영상취재 : 김인성·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