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발생했던 북한의 KAL기 납치사건에 대한 청문회가 영국 의회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일 열립니다.
1969년 KAL기 납치피해자가족회의 황인철 대표는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데이비드 앨튼 영국 상원의원이 주선했다"며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청문회에서 북한이 당시 탑승자 중 11명을 아직 돌려보내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고 북한에 자유의사로 남아있는지를 제3국에서 밝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증언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1969년 12월11일 승무원과 승객 50명을 태운 강릉발 김포행 KAL기를 납치한 뒤 이듬해 2월14일 39명을 돌려보냈지만 황 대표의 부친 등 승객 7명과 승무원 4명은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1969년 KAL기 납치피해자가족회의 황인철 대표는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데이비드 앨튼 영국 상원의원이 주선했다"며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청문회에서 북한이 당시 탑승자 중 11명을 아직 돌려보내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고 북한에 자유의사로 남아있는지를 제3국에서 밝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증언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1969년 12월11일 승무원과 승객 50명을 태운 강릉발 김포행 KAL기를 납치한 뒤 이듬해 2월14일 39명을 돌려보냈지만 황 대표의 부친 등 승객 7명과 승무원 4명은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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