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국길 삼성물산 '빈폴' 제품 착용 모습
하루만에 품절 대란
하루만에 품절 대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그가 입고 나타난 패딩 조끼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이 회장은 정장 위에 진회색 패딩 조끼를 착용했는데, 이 회장의 패션이 화제가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조끼의 브랜드를 추측하며 "어디 브랜드일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패딩 조끼에 적힌 알파벳 B를 두고 명품 브랜드 ‘발망’ ‘버버리’ ‘보그너’ 중 하나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빈폴 제품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정가 43만9000원입니다.
이 회장이 빈폴 패딩 조끼를 직접 사 입은 사실이 전해지자 해당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 부문 자사몰인 SSF샵에서 22일 오전 8시50분 현재 모두 동이 난 상태입니다.
한편, 이 회장의 사복은 이미 몇 차례 화제 됐던 바 있습니다.
2019년 수서역에서 이 회장이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부산행 SRT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을 땐 130만원에 달하는 아크테릭스의 빨간 패딩이 화제를 모았고, 2014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드코 미디어콘퍼런스’에서는 언더아머 피케셔츠를 착용해 ‘이재용 운동복’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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