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김영란, 前시모 언급 "나와 애 아빠만 반찬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영란이 전전 시어머니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함께 장을 담갔다.
박원숙은 김영란에게 “어렸을 때부터 장 담그는 걸 봤냐”고 물었다. 김영란은 “어머니는 된장 담그고 그런 걸 본 적 없다. 이북 음식은 장보다 만두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친정엄마가 장을 안 담갔으면 시어머니 장맛이 기억에 남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영란은 “장도 담갔고 각종 젓갈도 담았다. 항상 음식을 하셨다”며 한식 대가였던 전 시어머니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영란은 “(밑반찬을) 나하고 애 아빠만 줬던 것 같다. 다른 사람 안 주고”라고 말했다. 박원숙이 “나하고 애 아빠, 정겹다”고 하자, 김영란은 “옛날에. 우리 큰애 아빠”라며 둘째 애 아빠가 아닌 큰애 아빠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망한 듯 “별소리를 다한다. 아우 창피하다”고 말했다.
skyb1842@mk.co.kr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