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결혼 2달만 참변→SNS 추모 물결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20대 여배우는 한지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티브이데일리는 한지성 측근의 말을 빌려 지난 6일 오전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숨진 여배우가 한지성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족은 비통한 심정으로 빈소를 차렸으며, 깊은 슬픔에 빠졌다.

한지성은 6일 오전 3시52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IC 인근에서 정차 중인 벤츠 승용차 밖에 나와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한지성은 용변이 급한 남편을 위해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정차했다.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도로 인근 화단에 볼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발생해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한지성의 SNS를 찾아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한지성은 지난 3월 9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한지성은 2010년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