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진선규가 수상 이후 아내와 나눈 얘기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는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진선규는 "기적 같은 상이었고 아무런 예측도 할 수 없었던 순간이었다"며 "축하 메시지 답장하는데 어제 끝났다. 즐겁게 보내고 있다. 트로피님은 저희 집 거실 가족사진 밑에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내 박보경의 반응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했다. 기대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나 들뜰까봐 정신 차리자고 했다"며 "아내가 검색어 순위에 올라오고 그러면서 '이게 무슨 일이지', '내가 무슨 말 했었지' 별에별 생각이 들더라. 이런 관심이 처음이라 두려움도 없지 않아 있다"고 털어놨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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