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콘서트를 열고 팬들의 눈과 귀가 행복해지는 밤을 선물했습니다.
20일 오후 로이킴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 '우리의 겨울 #2'를 열었습니다.
이날 콘서트에서 로이킴은 "나보다 잘생기고 노래 잘하는 친구를 불렀다"며 게스트 박재정을 소개했습니다.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슈퍼스타K 5' 우승자 박재정은 로이킴과 함께 '취중진담'을 열창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습니다.
로이킴은 "원래 '취중진담'을 재정이 혼자 다 부르게 하려고 했었는데 리허설을 하고 나면 스태프들이 재정이한테 다 넘어가 있어서 반은 내가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재정이는 정말 착하고 순수하고 노래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다"며 박재정과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이에 박재정은 "내가 힘들 때나 배고플 때나 항상 있어주는 형이다"며 "이런 큰 무대에 불러줘서 감사하다"고 로이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로이킴은 정규 2집 앨범과 드라마 OST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19일 디지털싱글 '잇츠 크리스마스데이(It's Christmas Day)'를 발표했습니다.
MBN 영상뉴스국 임헌진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