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아시아 최장수 MC 송해, 그의 인생 이야기
1927년 황해도 재령군에서 태어난 송해. 그는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을 따라 연평도로 내려와 전차상륙함(LST)을 타고 부산 앞바다에 당도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고민하던 그는 원래 이름 송복희를 버리고 바다 해(海)자를 써 송해로 개명했습니다.
1955년에는 생계를 위해 '창공악극단'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푸근하고 안정적인 진행 솜씨를 인정받아 17년간 TBC 라디오 프로그램 '가로수를 누비며'를 진행했습니다. 탄탄대로 인생에도 좌절은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로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자살까지 시도했던 그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에 매진하면서 슬픔을 이겨냈습니다. 34년째 이 방송을 이끌고 있는 송해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그의 선배 구봉서도 출연해 우애를 전합니다.
송해의 인생 이야기는 8일 오후 9시 50분, '어울림'에서 방송됩니다.
1927년 황해도 재령군에서 태어난 송해. 그는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을 따라 연평도로 내려와 전차상륙함(LST)을 타고 부산 앞바다에 당도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고민하던 그는 원래 이름 송복희를 버리고 바다 해(海)자를 써 송해로 개명했습니다.
1955년에는 생계를 위해 '창공악극단'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푸근하고 안정적인 진행 솜씨를 인정받아 17년간 TBC 라디오 프로그램 '가로수를 누비며'를 진행했습니다. 탄탄대로 인생에도 좌절은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로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자살까지 시도했던 그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에 매진하면서 슬픔을 이겨냈습니다. 34년째 이 방송을 이끌고 있는 송해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그의 선배 구봉서도 출연해 우애를 전합니다.
송해의 인생 이야기는 8일 오후 9시 50분, '어울림'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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