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에네스 카야 “김지석과 촬영중 싸워…성격 다르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촬영차 떠난 여행지에서 배우 김지석과 다툰 일화를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채널CGV ‘로케이션 in 아메리카’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지석, 방송인 에네스 카야, 손은서와 김형구 PD가 참석했다.

이날 에네스 카야는 “메이킹 영상을 찍을 때 김지석 씨를 정말 처음으로 봤다. 그리고 김지석 씨가 여기에 같이 캐스팅 될 줄 전혀 몰랐다”고 전혀 인연이 없는 김지석과 여행을 떠나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김지석 형을 처음 봤을 때부터 저는 도전적이고, 형은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안 맞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공통점을 찾아내는 게임도 했는데 저는 콜라, 형은 사이다를 고를 만큼 하나도 안 맞았다”고 말하며 김지석이 자신과 판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그리고 현장에서 형과 목소리 높여 싸웠다. 나중에 동생으로서 꼬리 내리고 사과 했다”고 말하며 방송에서 일화를 확인할 것을 당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로케이션 in 아메리카’는 영화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 영화 속 이야기는 물론, 영화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다니엘 헤니가 마카오의 경관과 영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오는 12월4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