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왜이래’ 윤박, 유동근 결혼 압박에 “가족과 연 끊겠다”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윤박이 유동근에게 가족과 연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이 차강심(김현주 분)과 차강재(윤박 분)에게 호통을 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순봉은 사진을 내밀며 “이 남자랑 선봐라”고 강심에게 말하는데 이어 강재에게 “너도 찾아왔던 여자(영진-이소윤 분)와 사귀는 사이면 빨리 날 잡아라”라며 강요했다.

강심은 “아빠 취하셨다. 빨리 주무셔라”며 순봉의 말을 무시했고, 순봉은 “나도 며느리, 사위 볼 자격 있다. 빨리 결혼들 해라 이 자식들아”라며 호통을 쳤다.

이에 강재는 “결혼만 하면 되냐. 그럼 할테니 결혼과 동시에 이 집과 연 끊겠다. 차 씨 집안과 다 끊어내고 살겠다”고 선언해 순봉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온 아버지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드라마로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