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0세기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 중 한 명인 그레타 가르보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에서 그레타 가르보와 오랜 친구이자 동성 연인이었던 미미 폴락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여배우는 마릴린 먼로로 꼽히지만 그 이전은 그레타 가르보였다.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그는 1941년 서른 여섯 살 나이에 갑자기 은퇴했고, 은퇴 후 1990년 사망할 때까지 50년 동안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그레타 가르보는 당시 최고 배우 존 길버트와 루벤 마물리안 감독,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등 수많은 남자들에게 청혼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이 때문에 그레타 가르보는 고독과 은둔의 여배우로, 전세계에서 가장 신비한 여배우라고 불렸다.
하지만 2005년 미미 폴락의 아들이 편지를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미미 폴락의 아들은 그레타가 사랑하는 동성연인을 지키기 위해 은퇴했다고 주장했다. 스웨덴에서 함께 지내던 두 사람은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동성 연인이 됐던 것.
그레타가 배우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할 때, 미미는 부모님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했다. 하지만 미미의 남편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돼 이혼하게 됐다. 또 기자들도 그레타와 미미의 관계를 의심했다.
그레타는 미미가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지 않게,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내려놓기로 결심, 은퇴를 결정했다.
서프라이즈 측은 "그레타가 수많은 의혹을 남긴 채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여배우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20세기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 중 한 명인 그레타 가르보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에서 그레타 가르보와 오랜 친구이자 동성 연인이었던 미미 폴락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여배우는 마릴린 먼로로 꼽히지만 그 이전은 그레타 가르보였다.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그는 1941년 서른 여섯 살 나이에 갑자기 은퇴했고, 은퇴 후 1990년 사망할 때까지 50년 동안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그레타 가르보는 당시 최고 배우 존 길버트와 루벤 마물리안 감독,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등 수많은 남자들에게 청혼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이 때문에 그레타 가르보는 고독과 은둔의 여배우로, 전세계에서 가장 신비한 여배우라고 불렸다.
하지만 2005년 미미 폴락의 아들이 편지를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미미 폴락의 아들은 그레타가 사랑하는 동성연인을 지키기 위해 은퇴했다고 주장했다. 스웨덴에서 함께 지내던 두 사람은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동성 연인이 됐던 것.
그레타가 배우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할 때, 미미는 부모님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했다. 하지만 미미의 남편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돼 이혼하게 됐다. 또 기자들도 그레타와 미미의 관계를 의심했다.
그레타는 미미가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지 않게,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내려놓기로 결심, 은퇴를 결정했다.
서프라이즈 측은 "그레타가 수많은 의혹을 남긴 채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여배우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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