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올해 20주년을 맞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이하 ‘친구사이’)로부터 상을 받는다. 일명 ‘친구사이 20 인권상’이다.
친구사이 측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3가 낙원동과 묘동 일대에서 20주년 기념 퍼레이드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역은 성소수자들이 사이에서 한국의 카스트로 거리(샌프란시스코의 세계적 게이거리)로 불린다.
이 단체는 "퍼레이드 참가자의 피켓 및 구호를 통해 성소수자들이 한국 사회에 건네는 메시지와 차별적인 현실을 알리겠다"며 "홍석천 씨에게 수여되는 ‘친구사이 20 인권상’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직접 제작한 퀴어 영화를 상영하는 2014 서울LGBT영화제, 사회적 욕구조사 발표회 등 20주년 기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주요 조사 결과를 담은 요약본과 단체 활동 기록을 담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20년사’도 배포된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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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측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3가 낙원동과 묘동 일대에서 20주년 기념 퍼레이드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역은 성소수자들이 사이에서 한국의 카스트로 거리(샌프란시스코의 세계적 게이거리)로 불린다.
이 단체는 "퍼레이드 참가자의 피켓 및 구호를 통해 성소수자들이 한국 사회에 건네는 메시지와 차별적인 현실을 알리겠다"며 "홍석천 씨에게 수여되는 ‘친구사이 20 인권상’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직접 제작한 퀴어 영화를 상영하는 2014 서울LGBT영화제, 사회적 욕구조사 발표회 등 20주년 기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주요 조사 결과를 담은 요약본과 단체 활동 기록을 담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20년사’도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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