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출중한 여자’로 ‘출출한 여자’ 박희본 뒤잇는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천우희가 ‘출출한 여자’ 박희본의 뒤를 이어 ‘출중한 여자’로 매력을 과시한다.

‘출중한 여자’는 일, 사랑, 우정 모두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 열심히 밀당(밀고당기기)을 해보지만 쉽지 않은 싱글라이프를 여주인공 우희(천우희 분)의 일상을 통해 그려낸 ‘밀당무비’다.

앞서 작년 11월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먹방무비’ ‘출출한 여자’. 박희본이 주연을 맡아 맛깔 나는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특히 제갈재영으로 분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며 6개의 에피소드, 2개의 홍콩 번외편으로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극장이 아닌 웹과 모바일을 통해 쉽게 작품을 접할 수 있기에 편이성은 물론 한 작품만으로도 여러 명의 감독들을 만날 수 있다. 인기를 증명하듯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50만을 기록, 현재까지 200만에 이르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KBS1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주인공 박희본이 직접 부른 OST와 매회 마다 소개되는 요리법 등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인기는 점점 커져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후속편인 ‘출충한 여자’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천우희는 털털한 매력의 소유자 박희본을 능가하는 천역덕스러움으로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애로 고군분투하는 천우희의 모습은 싱글족이라면 누구나 공감이 가능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할수 있는 자가 구하라’ 윤성호 감독, ‘6년째 연애중’ 박현진 감독 ‘장례식의 멤버’ 백승빈 감독, ‘집으로’ 전효정 감독이 ‘출중한 여자’를 위해 뭉쳤다.

천우희 외에도 ‘족구왕’ 안재홍 ‘셔틀콕’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이주승, 조정치, 박혁권, 박희본, 이우정 감독 등이 출연한다.

한편, ‘출중한 여자’는 오는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