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음악프로그램의 무대를 뮤지컬 공연장으로 만드는 이 신인 그룹을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할지, 쉽게 정의를 내릴 수 없다. 안정적인 가창력은 기본이고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에 무대 연출까지.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최근 많은 가수(그룹)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눈에 띄는 후배’로 가장 많이 언급되기도 한 이 그룹은 바로 마마무다. 사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지난 1월 가수 범키의 ‘행복하지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목소리를 선보였던 이들은 케이윌-휘성의 ‘썸남썸녀’ 긱스 ‘히히하헤호’ 등을 통해 다양한 음색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른 가수들의 곡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들은 ‘헬로’(HELLO)의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로 방송활동을 시작했고, 관계자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마마무라는 이름을 들고 온전히 자신들의 힘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이들의 가장 큰 무기는 무엇이었을까.
“사실 아직도 주변 반응들을 확실히 알지 못해요. 그저 주변 관계자들에게 듣는 것이 전부죠. 가끔 팬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조금 실감이 나긴 하지만요(웃음). 대중들의 관심을 끈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노래 때문인 것 같아요. 처음 곡을 받았을 때 멤버들 모두가 탄성을 내질렀어요. 이 곡으로 1년 정도 연습을 했고, 우리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내니 무대에서 자연스러움이 묻어난 것 같아요.”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는 펑키한 리듬을 바탕으로 소울풀한 마마무의 보컬은 물론, 멤버들끼리의 앙상블까지 더해지며 다양한 음색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들은 이 한 곡 안에서도 각자의 개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솔라의 파워풀한 보이스, 문별의 강렬한 랩과 퍼포먼스,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휘인, 간드러지는 목소리의 화사까지. 각기 다른 색깔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각기 자란 곳도, 자라온 환경도 다르지만 이들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하모니만큼 멤버들의 프렌드십도 남달랐다. 함께 연습을 했던 3년 전부터 화사가 살던 옥탑방에서 멤버들이 하나 둘 모여 함께 살기 시작했다. 휘인은 공식적으로 함께 살진 않았지만, 연습 후 거의 같이 밤을 보내면서 소통을 계속 해왔다.
“함께 산 것은 거의 3년이 넘었죠. 월세를 줄이려고 함께 하게 된 생활이 점점 익숙해졌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팀워크가 남달라졌어요. 사실 처음 팀이 결성되기 전에는 많은 연습생이 있었는데 지금 멤버 4명이서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자만심은 아닌데 뭔가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마마무는 함께 이번 앨범을 준비해 오면서 ‘Mr. 애매모호’ 외에도 다양한 곡을 연습했다. 신예라고는 믿기 힘든 무대를 펼치면서 인정을 받은 만큼 이들의 다음 무대에도 절로 관심이 끌릴 수밖에 없다.
“다음 앨범은 이번 이미지를 굳히는 식의 무대를 꾸밀 것 같아요. 물론 우리의 색깔이 이것만은 아니지만요(웃음). 힙합이나,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 관심이 많지만 일단 대중들에게 강하게 인식을 줘야하니까 다음 앨범은 새로운 것보다 그간 준비한 것들을 보충하는 식의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실 마마무가 얼굴이 되는 그룹은 아니잖아요(웃음). 가수는 노래로 승부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립싱크가 아닌 진짜 목소리를 들려줄 거예요. 가창력으로 치우쳐져 있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 퍼포먼스 등을 통해서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
이들은 신인그룹이라면 누구라도 욕심낼 법한 ‘신인상’을 목표로 하면서 또 하나의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다른 팀에 없는 걸그룹이 되고 싶어요. 소녀시대, 투애니원 선배들처럼 자신이 색깔이 뚜렷한 그룹이 되고 싶어요. 다른 걸그룹과는 다른 마마무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만들어서 ‘마마무답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진짜 목표예요.”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최근 많은 가수(그룹)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눈에 띄는 후배’로 가장 많이 언급되기도 한 이 그룹은 바로 마마무다. 사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지난 1월 가수 범키의 ‘행복하지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목소리를 선보였던 이들은 케이윌-휘성의 ‘썸남썸녀’ 긱스 ‘히히하헤호’ 등을 통해 다양한 음색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른 가수들의 곡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들은 ‘헬로’(HELLO)의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로 방송활동을 시작했고, 관계자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마마무라는 이름을 들고 온전히 자신들의 힘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이들의 가장 큰 무기는 무엇이었을까.
“사실 아직도 주변 반응들을 확실히 알지 못해요. 그저 주변 관계자들에게 듣는 것이 전부죠. 가끔 팬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조금 실감이 나긴 하지만요(웃음). 대중들의 관심을 끈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노래 때문인 것 같아요. 처음 곡을 받았을 때 멤버들 모두가 탄성을 내질렀어요. 이 곡으로 1년 정도 연습을 했고, 우리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내니 무대에서 자연스러움이 묻어난 것 같아요.”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는 펑키한 리듬을 바탕으로 소울풀한 마마무의 보컬은 물론, 멤버들끼리의 앙상블까지 더해지며 다양한 음색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들은 이 한 곡 안에서도 각자의 개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솔라의 파워풀한 보이스, 문별의 강렬한 랩과 퍼포먼스,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휘인, 간드러지는 목소리의 화사까지. 각기 다른 색깔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각기 자란 곳도, 자라온 환경도 다르지만 이들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하모니만큼 멤버들의 프렌드십도 남달랐다. 함께 연습을 했던 3년 전부터 화사가 살던 옥탑방에서 멤버들이 하나 둘 모여 함께 살기 시작했다. 휘인은 공식적으로 함께 살진 않았지만, 연습 후 거의 같이 밤을 보내면서 소통을 계속 해왔다.
“함께 산 것은 거의 3년이 넘었죠. 월세를 줄이려고 함께 하게 된 생활이 점점 익숙해졌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팀워크가 남달라졌어요. 사실 처음 팀이 결성되기 전에는 많은 연습생이 있었는데 지금 멤버 4명이서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자만심은 아닌데 뭔가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마마무는 함께 이번 앨범을 준비해 오면서 ‘Mr. 애매모호’ 외에도 다양한 곡을 연습했다. 신예라고는 믿기 힘든 무대를 펼치면서 인정을 받은 만큼 이들의 다음 무대에도 절로 관심이 끌릴 수밖에 없다.
“다음 앨범은 이번 이미지를 굳히는 식의 무대를 꾸밀 것 같아요. 물론 우리의 색깔이 이것만은 아니지만요(웃음). 힙합이나,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 관심이 많지만 일단 대중들에게 강하게 인식을 줘야하니까 다음 앨범은 새로운 것보다 그간 준비한 것들을 보충하는 식의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실 마마무가 얼굴이 되는 그룹은 아니잖아요(웃음). 가수는 노래로 승부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립싱크가 아닌 진짜 목소리를 들려줄 거예요. 가창력으로 치우쳐져 있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 퍼포먼스 등을 통해서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
이들은 신인그룹이라면 누구라도 욕심낼 법한 ‘신인상’을 목표로 하면서 또 하나의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다른 팀에 없는 걸그룹이 되고 싶어요. 소녀시대, 투애니원 선배들처럼 자신이 색깔이 뚜렷한 그룹이 되고 싶어요. 다른 걸그룹과는 다른 마마무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만들어서 ‘마마무답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진짜 목표예요.”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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