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 '정한영'
미스코리아 출신 정소라가 방송서 혼전동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14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 '비정상회담'에서는 첫 여성게스트로 개그우먼 이국주와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출연해 외국인 패널들과 '혼전 동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소라는 이날 방송서 "미국에 살았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온지 4~5년 되니 생각이 바뀌었다"라며 혼전 동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줄리안이 "미국에서 살아도 동거 반대냐? 한국에서만 반대냐?"라고 묻자, 정소라는 "이제는 아예 반대다"라고 단호히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MC 전현무는 "이국주에게도 질문을 해 달라"고 시선을 돌리자, 이국주는 "어떻게 외국인들이 한국인에게 관심이 없고 외국에 살았던 사람에게 더 관심이 많냐"고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정소라가 4개 국어를 할 줄 안다며 자신의 풍부한 언어 능력을 방송 도중 구사했습니다.
이에 정소라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중국에서 7년간 살았다"고 답하며 현장에서 중국 출신 장위안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눈 뒤 일본 출신 타쿠야와 일본어로 대화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그는 미국 출신 타일러와 유창한 영어 대화 실력을 뽐냈습니다.
정소라는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발탁된 바 있습니다.
정소라의 아버지 정한영은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 출신입니다.
이후 정한영은 탤런트에서 기업가로 변신해 휴먼텍차이나 대표이사 사장, 중국 상하이한국상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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