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흔히들 이야기한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은 자연스레 성적표에 찍히는 숫자에 집착하고, 부모님들 역시 이에 사활을 건다. 이는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8일 학생들의 공부 만렙을 달성시켜주기 위한 학습 진화론 tvN ‘이것이 진짜 공부다’가 첫 방송됐다. 김구라 아들 김동현, 조갑경-홍서범 딸 홍석주, 김학철 아들 김요셉이 새로운 공부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진짜 공부’에 나섰다.
‘이것이 진짜 공부다’는 세 학생의 공부법을 학교부터 집까지 하나하나 짚어보며 문제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잘못된 공부법과 함께 부모님들의 옳지 않은 교육법까지 함께 다뤄졌다.
눈길을 끈 점은 전혀 성향이 다른 세 아이지만, 부모님들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점이었다. 공부 자체에 흥미가 없는 김동현, 암기 위주의 공부법을 하고 있는 홍석주, 뛰어난 성적을 지닌 김요셉. 세 아이들은 각각의 공부 스타일이 있었다. 그런데 김구라, 조갑경, 김학철의 부인은 하나같이 아이들의 학습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생긴 아이들의 잘못된 공부법을 서울대 출신 방송인 서경석과 교육 컨설턴트가 함께 개선하고자 했다. 보다 체계적인 공부법을 제시, 아이들의 성적 향상을 돕고자 했다.
교육방송도 아닌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돕는다는 설정은 이색적이었다. 여기에 학부모와 학생에 대한 모든 솔루션이 진행된다는 점은 분명 주목할 만한 점이었다.
특히 김동현의 경우 현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동 중이며 자신의 꿈을 래퍼로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김동현의 이 같은 꿈보다 우선시 된 것은 학업성적이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8일 학생들의 공부 만렙을 달성시켜주기 위한 학습 진화론 tvN ‘이것이 진짜 공부다’가 첫 방송됐다. 김구라 아들 김동현, 조갑경-홍서범 딸 홍석주, 김학철 아들 김요셉이 새로운 공부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진짜 공부’에 나섰다.
‘이것이 진짜 공부다’는 세 학생의 공부법을 학교부터 집까지 하나하나 짚어보며 문제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잘못된 공부법과 함께 부모님들의 옳지 않은 교육법까지 함께 다뤄졌다.
눈길을 끈 점은 전혀 성향이 다른 세 아이지만, 부모님들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점이었다. 공부 자체에 흥미가 없는 김동현, 암기 위주의 공부법을 하고 있는 홍석주, 뛰어난 성적을 지닌 김요셉. 세 아이들은 각각의 공부 스타일이 있었다. 그런데 김구라, 조갑경, 김학철의 부인은 하나같이 아이들의 학습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생긴 아이들의 잘못된 공부법을 서울대 출신 방송인 서경석과 교육 컨설턴트가 함께 개선하고자 했다. 보다 체계적인 공부법을 제시, 아이들의 성적 향상을 돕고자 했다.
교육방송도 아닌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돕는다는 설정은 이색적이었다. 여기에 학부모와 학생에 대한 모든 솔루션이 진행된다는 점은 분명 주목할 만한 점이었다.
특히 김동현의 경우 현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동 중이며 자신의 꿈을 래퍼로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김동현의 이 같은 꿈보다 우선시 된 것은 학업성적이었다.
사진=이것이 진짜 공부다 캡처
인생의 모든 일들이 공부에서 결정된다는 느낌을 풍기는 ‘이것이 진짜 공부다’의 등장이 썩 달갑지는 않다. 아이들의 개성은 사라지고 미래를 공부에 올인하는 듯한 느낌은 지나치게 현실적이었기에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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