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치킨에 지나치게 빠진 친구가 고민이라는 고민남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모든 개인사를 미뤄두고 치킨만 찾으러 다니는 친구가 고민이라는 고민남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남은 “친구가 아침, 점심, 저녁 전부 치킨만 먹는다. 만나서 무조건 치킨을 먹는데 무조건 금액은 더치페이다. 나는 다른 메뉴를 먹고 싶어도 허용이 안 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친구가 전국 각지로 치킨을 찾으러 다니는 친구가 고민이다. 내가 무슨 고민을 말해도 결말은 항상 ‘치킨 신메뉴 나왔다. 먹으러 가자’고 말해 김 빠지게 한다”고 말했다.
객석에 있던 치킨 마니아 친구는 “나는 원래 프랜차이즈 외식 산업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연구하다보니 치킨을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치킨은 아무리 먹어도 맛있다. 질리지 않다”고 자랑했으나 누나와 친사촌이 등장해 “정도가 너무 심하다. 전국 각지로 치킨집 찾으러 가는 비용을 늘 부모님께 얻어서 간다. 자기 힘으로 해야하는데 큰일이다”고 고민남을 지지했다.
치킨 마니아 친구는 치킨만 먹어도 어느 브랜드인지 맞출 수 있다고 말했지만 먹는 족족 브랜드를 틀려 진땀을 뺐다.
고민남은 “친구가 사실 삼수생이다. 공부를 해야할 시기인데 자꾸 치킨만 찾으러 가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치킨 마니아 친구는 “가고 싶은 외식경영학과가 있는데 늘 떨어졌다. 내가 이렇게 치킨집을 돌아다니는 것도 나만의 경험을 위한 것. 노하우를 쌓기 위한 전략이다”고 말해 열정을 표했다.
그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자신이 개발한 각종 기상천외한 치킨 소스들을 선보여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애프터스쿨 유이와 레이나, 래퍼 산이는 그가 야심차게 내민 소스를 맛보고 “찾아 먹고 싶지 않은 맛”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고민은 29표의 동의를 받아 1승에 실패했다.
치킨 마니아 친구는 “나의 꿈을 위한 걸음이라 생각해 달라. 하지만 좀 자제하겠다”고 약속해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신동엽, 컬투, 이영자가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모든 개인사를 미뤄두고 치킨만 찾으러 다니는 친구가 고민이라는 고민남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남은 “친구가 아침, 점심, 저녁 전부 치킨만 먹는다. 만나서 무조건 치킨을 먹는데 무조건 금액은 더치페이다. 나는 다른 메뉴를 먹고 싶어도 허용이 안 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친구가 전국 각지로 치킨을 찾으러 다니는 친구가 고민이다. 내가 무슨 고민을 말해도 결말은 항상 ‘치킨 신메뉴 나왔다. 먹으러 가자’고 말해 김 빠지게 한다”고 말했다.
객석에 있던 치킨 마니아 친구는 “나는 원래 프랜차이즈 외식 산업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연구하다보니 치킨을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치킨은 아무리 먹어도 맛있다. 질리지 않다”고 자랑했으나 누나와 친사촌이 등장해 “정도가 너무 심하다. 전국 각지로 치킨집 찾으러 가는 비용을 늘 부모님께 얻어서 간다. 자기 힘으로 해야하는데 큰일이다”고 고민남을 지지했다.
치킨 마니아 친구는 치킨만 먹어도 어느 브랜드인지 맞출 수 있다고 말했지만 먹는 족족 브랜드를 틀려 진땀을 뺐다.
고민남은 “친구가 사실 삼수생이다. 공부를 해야할 시기인데 자꾸 치킨만 찾으러 가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치킨 마니아 친구는 “가고 싶은 외식경영학과가 있는데 늘 떨어졌다. 내가 이렇게 치킨집을 돌아다니는 것도 나만의 경험을 위한 것. 노하우를 쌓기 위한 전략이다”고 말해 열정을 표했다.
그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자신이 개발한 각종 기상천외한 치킨 소스들을 선보여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애프터스쿨 유이와 레이나, 래퍼 산이는 그가 야심차게 내민 소스를 맛보고 “찾아 먹고 싶지 않은 맛”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고민은 29표의 동의를 받아 1승에 실패했다.
치킨 마니아 친구는 “나의 꿈을 위한 걸음이라 생각해 달라. 하지만 좀 자제하겠다”고 약속해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신동엽, 컬투, 이영자가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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