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이 윤여정을 "엄마"라고 불렀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40회에서 하영춘(최화정)이 장소심(윤여정) 앞에서 오열했다.
이날 장소심은 첩 하영춘이 한빈(서현철)과 결혼해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하자 손수 이불을 사러 함께 나섰다. 장소심은 고운 이불을 앞에 두고 이불집 주인에게 "내 딸인데 늦은 나이에 시집가게 됐다"고 말했다.
가게 주인이 "어머니가 젊다"고 말하자 장소심은 또 "내가 어린 나이에 낳았다. 세상에서 제일 귀한 내 딸이니까 제일 예쁜 걸로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하영춘은 과거 장소심이 "자네는 내 새끼다. 새끼 중에도 제일 못나서 패주고 싶은 제일 아픈 손가락이다"고 말한 기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영춘은 "엄마, 엄마"라고 부르며 장소심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고, 장소심은 "그래. 네 엄마 여기 있다. 창피하게 왜 우냐"고 달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참좋은시절 최화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좋은시절 최화정, 안타까워" "참좋은시절 최화정, 눈물 폭발" "참좋은시절 최화정, 첩이었구나" "참좋은시절 최화정, 감동이다" "참좋은시절 최화정, 함께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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