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기분 좋은 날’ 고우리가 김미숙에게 안겨 ‘슬픈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내고 있는 ‘눈물 포옹’ 현장이 포착됐다.
고우리는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연출 홍성창)에서 두 언니 정다정(박세영 분), 정다애(황우슬혜 분)와는 다른 성을 가진 막내딸 한다인 역을 맡아 앙큼 발랄 여대생의 모습을 리얼하게 펼쳐내고 있다.
이와 관련 고우리는 오는 6일 방송될 ‘기분 좋은 날’ 22회 방송분에서 커다란 눈에 서러운 눈물을 한가득 머금은 ‘애잔한 오열’을 그려낸다. 바라만 봐도 울컥 슬픔이 차오르는 울음을 터뜨리며 가슴 깊숙이 숨겨줬던 절절한 아픔을 드러내게 되는 것. 언제나 쾌활하고 당찼던 고우리가 잔뜩 풀이 죽어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고우리의 ‘눈물포옹’은 지난 7월 초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야외 카페에서 진행됐다. 오전 7시부터 예정된 촬영이었지만, 누구보다 일찍 현장에 나온 고우리는 홀로 테이블에 앉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감정을 잡아 가기 시작했다. 그늘 한 점 없는 뜨거운 뙤약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은 표정으로 집중력을 보였던 터. 웃음기를 지우고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는 고우리의 자태에 스태프들조차 작은 소리도 내지 않으려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고우리는 풀샷과 클로즈업 샷 등 카메라의 앵글에 따라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어야 했지만, 흔들림 없이 감정을 유지하며 뚝뚝 눈물을 떨어뜨려 모두를 감탄케 했다. 고도의 감정 몰입이 필요한 어려운 장면임에도 3시간이 넘도록 NG 없이 순조롭게 촬영을 이끌어가 홍성창 PD의 특급 칭찬까지 받아낸 것. 잠시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모니터링을 반복하는 고우리의 투혼 덕분에 또 하나의 가슴 찡한 명장면이 탄생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고우리는 김미숙, 손창민 등 대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야 했던 상황. 김미숙과 손창민은 고우리를 위해 극중 한다인의 상황과 감정의 농도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을 건네는 배려심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선배들의 조언을 스펀지처럼 쏙쏙 흡수하며 열연을 선보인 고우리는 “다인이의 복잡한 심경이 전부 표현돼야 하는 어려운 장면이라 걱정도 됐지만, 김미숙 선생님과 손창민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많은 칭찬과 응원 보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고우리는 마냥 귀여운 철부지의 모습은 물론, 여리고 속 깊은 반전 면모까지,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분 좋은 날’을 통해 더욱 성장하게 될 고우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고우리는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연출 홍성창)에서 두 언니 정다정(박세영 분), 정다애(황우슬혜 분)와는 다른 성을 가진 막내딸 한다인 역을 맡아 앙큼 발랄 여대생의 모습을 리얼하게 펼쳐내고 있다.
이와 관련 고우리는 오는 6일 방송될 ‘기분 좋은 날’ 22회 방송분에서 커다란 눈에 서러운 눈물을 한가득 머금은 ‘애잔한 오열’을 그려낸다. 바라만 봐도 울컥 슬픔이 차오르는 울음을 터뜨리며 가슴 깊숙이 숨겨줬던 절절한 아픔을 드러내게 되는 것. 언제나 쾌활하고 당찼던 고우리가 잔뜩 풀이 죽어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고우리의 ‘눈물포옹’은 지난 7월 초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야외 카페에서 진행됐다. 오전 7시부터 예정된 촬영이었지만, 누구보다 일찍 현장에 나온 고우리는 홀로 테이블에 앉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감정을 잡아 가기 시작했다. 그늘 한 점 없는 뜨거운 뙤약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은 표정으로 집중력을 보였던 터. 웃음기를 지우고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는 고우리의 자태에 스태프들조차 작은 소리도 내지 않으려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고우리는 풀샷과 클로즈업 샷 등 카메라의 앵글에 따라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어야 했지만, 흔들림 없이 감정을 유지하며 뚝뚝 눈물을 떨어뜨려 모두를 감탄케 했다. 고도의 감정 몰입이 필요한 어려운 장면임에도 3시간이 넘도록 NG 없이 순조롭게 촬영을 이끌어가 홍성창 PD의 특급 칭찬까지 받아낸 것. 잠시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모니터링을 반복하는 고우리의 투혼 덕분에 또 하나의 가슴 찡한 명장면이 탄생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고우리는 김미숙, 손창민 등 대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야 했던 상황. 김미숙과 손창민은 고우리를 위해 극중 한다인의 상황과 감정의 농도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을 건네는 배려심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선배들의 조언을 스펀지처럼 쏙쏙 흡수하며 열연을 선보인 고우리는 “다인이의 복잡한 심경이 전부 표현돼야 하는 어려운 장면이라 걱정도 됐지만, 김미숙 선생님과 손창민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많은 칭찬과 응원 보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고우리는 마냥 귀여운 철부지의 모습은 물론, 여리고 속 깊은 반전 면모까지,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분 좋은 날’을 통해 더욱 성장하게 될 고우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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