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진정한 음악 팬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고 감히 추천할 만한 신예 걸그룹이 있다. 멤버 예슬(25)과 나영(23)으로 구성된 윙스(WINGS)다.
예쁜 외모와 더불어 수준급 보컬·댄스 실력을 갖췄다. '춤 추는 포스트 다비치'로 불리기도 했다. 말뿐인 차별화가 아니다. 지난 3월 발표된 이들의 데뷔곡 '헤어숏(Hair Short)'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백견(百見)이 불여일문(不如一聞)이다.
데뷔 후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큰 활동을 펴지 않아온 윙스가 이제 팀명처럼 날개를 펴고 높이 날아오를 날이 머지않았다. 윙스의 두 번째 싱글 '꽃이 폈어요'가 3일 발매된다. 윙스는 이를 앞두고 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몰 내 엠펍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꽃이 폈어요'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윙스는 "다비치 선배들과 비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며 "데뷔 때는 설렘보다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윙스는 이어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넘어서 정말 이 친구들이 꽤 괜찮은 가수라는 느낌을 받으시도록 노력하겠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차차 들려 드리겠다. 대중성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 우리가 욕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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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외모와 더불어 수준급 보컬·댄스 실력을 갖췄다. '춤 추는 포스트 다비치'로 불리기도 했다. 말뿐인 차별화가 아니다. 지난 3월 발표된 이들의 데뷔곡 '헤어숏(Hair Short)'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백견(百見)이 불여일문(不如一聞)이다.
데뷔 후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큰 활동을 펴지 않아온 윙스가 이제 팀명처럼 날개를 펴고 높이 날아오를 날이 머지않았다. 윙스의 두 번째 싱글 '꽃이 폈어요'가 3일 발매된다. 윙스는 이를 앞두고 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몰 내 엠펍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꽃이 폈어요'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사진=강영국 기자
'헤어숏'이 경쾌하고 발랄했다면, '꽃이 폈어요'는 여성스럽고 살랑 댄다. 언더키드와 에이트 백찬이 이끌고 있는 작곡 크루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생동감 있는 멜로디와 '꽃이 폈어요'라는 5음절 반복구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사랑에 빠진 화자의 설렘과 불안한 마음을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플루트로 잘 표현했다. 힙합 듀오 배치기가 피처링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윙스는 "다비치 선배들과 비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며 "데뷔 때는 설렘보다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윙스는 이어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넘어서 정말 이 친구들이 꽤 괜찮은 가수라는 느낌을 받으시도록 노력하겠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차차 들려 드리겠다. 대중성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 우리가 욕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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