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왔다 장보리’ 최대철이 한승연 앞에 쩔쩔 맸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정란(우희진 분)과 내천(최대철 분)과 사귀는 사이임을 알고 경악하는 가을(한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란과 함께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내천은 배달을 다녀오자마자 정란에게 붙어서 닭살 애정표현을 다 한다. 정란의 손을 잡으며 “에어컨 때문에 냉방병 걸리는 거 아니가 모르겠다. 손이 다 얼었다”며 애교를 부린다.
옆에서 이들의 애정행각을 지켜보던 가을은 내천을 보더니 “가만 내가 저 사람 어디에서 봤지”라며 갸웃거린다. 그러더니 이내 “엘리베이터 피자”라고 소리친다. 가을의 목소리에 내천 역시 가을을 보더니 “공짜로 피자 다 먹고 도망친 애 아니냐”고 맞대응한다.
가을은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후 떨다가 오줌 쌀 뻔한 내천을 떠올리며 정란에게 “고모 밴댕이 아저씨가 베컴이냐”고 되묻는다. 기가 막힌 가을은 정란에게 “이 사실 아빠도 아냐”고 반격을 가한다.
가을이 알자 정란은 “오빠에게 말하면 안 된다. 언니에게도 아무 말 하지 말라”고 사정한다. 가을은 “고모하게 실망이다. 카리스마 짱이라는 베컴이 이 밴댕이냐”고 어이없어 한다.
가을의 말에 기가 막힌 내천은 “혹시 조카 업어 키우다 땅에 떨어뜨린 적 있느냐, 정신이 정상이 아니다”고 공격한다.
이에 화가 난 가을은 “나한테 그럴 처지가 아닐 것. 전화 한 통이면”이라며 전화기를 들고, 놀란 정란은 가을에게 용돈을 쥐어주며 입을 막는다. 용돈을 받은 가을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내천에게 용돈을 요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내천은 가을에게 용돈을 쥐어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정란(우희진 분)과 내천(최대철 분)과 사귀는 사이임을 알고 경악하는 가을(한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란과 함께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내천은 배달을 다녀오자마자 정란에게 붙어서 닭살 애정표현을 다 한다. 정란의 손을 잡으며 “에어컨 때문에 냉방병 걸리는 거 아니가 모르겠다. 손이 다 얼었다”며 애교를 부린다.
옆에서 이들의 애정행각을 지켜보던 가을은 내천을 보더니 “가만 내가 저 사람 어디에서 봤지”라며 갸웃거린다. 그러더니 이내 “엘리베이터 피자”라고 소리친다. 가을의 목소리에 내천 역시 가을을 보더니 “공짜로 피자 다 먹고 도망친 애 아니냐”고 맞대응한다.
가을은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후 떨다가 오줌 쌀 뻔한 내천을 떠올리며 정란에게 “고모 밴댕이 아저씨가 베컴이냐”고 되묻는다. 기가 막힌 가을은 정란에게 “이 사실 아빠도 아냐”고 반격을 가한다.
가을이 알자 정란은 “오빠에게 말하면 안 된다. 언니에게도 아무 말 하지 말라”고 사정한다. 가을은 “고모하게 실망이다. 카리스마 짱이라는 베컴이 이 밴댕이냐”고 어이없어 한다.
가을의 말에 기가 막힌 내천은 “혹시 조카 업어 키우다 땅에 떨어뜨린 적 있느냐, 정신이 정상이 아니다”고 공격한다.
이에 화가 난 가을은 “나한테 그럴 처지가 아닐 것. 전화 한 통이면”이라며 전화기를 들고, 놀란 정란은 가을에게 용돈을 쥐어주며 입을 막는다. 용돈을 받은 가을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내천에게 용돈을 요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내천은 가을에게 용돈을 쥐어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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