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짐캐리, 땅에 천만달러를 묻은 이유는?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배우 짐캐리의 천만달러 약속이 방송됐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배우 짐캐리와 그의 아버지 이야기가 공개됐다.
배우의 꿈을 키우던 짐 캐리는 가난으로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위해 문구점에서 구한 가짜 수표에 천만 달러를 써서 아버지에게 드렸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를 짐 캐리에게 간직해 달라고 부탁했고, 짐 캐리는 천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는 영화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늘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킬 수 없을까봐 두려워했다.
그러던 그는 중 영화 ‘마스크’의 주인공으로 발탁됐고, 개봉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로 짐캐리는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고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짐 캐리는 ‘배트맨 포에버’를 통해 결국 꿈에 그리던 ‘개런티 천만 달러’의 대배우가 됐다.
하지만 1991년 9월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야 14년만에 천만 달러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수표를 아버지와 함께 땅에 묻었다.
짐캐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짐캐리 항상 유쾌하기만 했던 그의 모습에 저런 이야기가 있었다니..” “짐캐리 너무 감동적이다” “짐캐리 하늘에서 아버지가 기뻐하실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