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장 발칙한 단편영화가 한 자리에서 소개된다.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7일간 열린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에 방점을 찍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무장한 개성 넘치는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격려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한국영화의 기초 자산인 단편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능 있는 감독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단편영화에 장르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발상으로 단편영화의 관객 소통을 이끌어온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도 재미있다’라는 인식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올 해에도 국내 영화제에 출품된 한국 단편영화 편수 중 가장 많은 852편이 경쟁부문에 접수,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한 단편영화 감독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재기발랄한 한국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고 나홍진, 윤종빈, 조성희, 김한민, 이경미, 허정, 노덕 등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젊고 재미있는 미쟝센영화제는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는 2014년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에 도전하는 57편의 영화가 상영될 경쟁부문, 국내 초청 프로그램인 김지운 단편 특별전과 내 일과 내일 사이, 그리고 전년도 수상작 등 다채로운 단편영화 프로그램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 김지운 단편 특별전 & 김지운 감독 마스터클래스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선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대표 단편영화 6작품 모두를 한자리에서 최초 상영한다.
김지운 단편 특별전에서는 송강호, 문소리, 김혜수, 정우성, 김아중, 박신혜, 윤계상, 신하균 등 화려한 출연진 등장은 물론, 장편에서 볼 수 없었던 김지운 감독의 창의적인 발상과 과감한 도전을 느낄 수 있다. 또 특유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 시청각 이미지의 활용, 화려한 출연진뿐만 아니라 액션, SF, 공포, 로맨틱코미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장르의 마술사’ 김지운 감독의 새롭고 강렬한 작품세계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6편의 단편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김지운 단편 특별전은 오는 28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상영하며, 28일에는 영화 상영 후, 김지운 감독 마스터 클래스가 함께 열린다. 김지운 감독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김지운 감독에게 직접 단편영화 연출의 매력과 제작 뒷이야기, 작품관 등을 들을 수 있다.
◇ 내 일과 내일 사이 & 전년도 수상작
내 일과 내일 사이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취업난’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 한국 단편영화 9편을 소개한다. 이번 영화제에선 ‘그 남자와 그 여자의 면접’(2013), ‘무더운 하루’(2013), ‘KTX 특별열차’(2009), ‘밤과 꿈’(2013), ‘플라멩코 소녀’(2013), ‘최종면접’(2012), ‘2010년, 서울’(2011), ‘케인’(2012), ‘취업의 정석’(2014) 등이 상영된다.
전년도 수상작은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긴장감 넘치는 공포괴담 단편영화 ‘주희’, 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은 정소영 감독의 ‘달이 기울면’ 등 13편이 상영된다. ‘집으로 오는 길’, ‘오징어’, ‘정모날’, ‘징후’, ‘달이 기울면’, ‘선’, ‘소년과 양’, ‘충심, 소소’, ‘주희’, ‘9월이 지나면’, ‘거짓말’, ‘그레코로만’, ‘자기만의 방’ 등이 소개된다.
◇ 상영관 확대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상영관을 확대해 총 3개관에서 열린다. 10주년을 맞았던 2011년 영화제에 이어 역대 가장 많은 상영관 수다.
지난해부터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새로운 아지트가 된 복합문화공간 아트나인 2개관을 중심으로 메가박스 이수 1개관을 추가, 보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96%에 달하는 좌석점유율, 82회 상영 프로그램 중 60회가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결과다.
또한 상영관 확대 시스템은 개봉 자체가 어려운 단편영화의 현실을 고려해, 단편영화 감독들에게는 더 많은 상영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에 방점을 찍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무장한 개성 넘치는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격려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한국영화의 기초 자산인 단편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능 있는 감독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단편영화에 장르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발상으로 단편영화의 관객 소통을 이끌어온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도 재미있다’라는 인식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올 해에도 국내 영화제에 출품된 한국 단편영화 편수 중 가장 많은 852편이 경쟁부문에 접수,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한 단편영화 감독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재기발랄한 한국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고 나홍진, 윤종빈, 조성희, 김한민, 이경미, 허정, 노덕 등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젊고 재미있는 미쟝센영화제는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는 2014년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에 도전하는 57편의 영화가 상영될 경쟁부문, 국내 초청 프로그램인 김지운 단편 특별전과 내 일과 내일 사이, 그리고 전년도 수상작 등 다채로운 단편영화 프로그램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 김지운 단편 특별전 & 김지운 감독 마스터클래스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선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대표 단편영화 6작품 모두를 한자리에서 최초 상영한다.
김지운 단편 특별전에서는 송강호, 문소리, 김혜수, 정우성, 김아중, 박신혜, 윤계상, 신하균 등 화려한 출연진 등장은 물론, 장편에서 볼 수 없었던 김지운 감독의 창의적인 발상과 과감한 도전을 느낄 수 있다. 또 특유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 시청각 이미지의 활용, 화려한 출연진뿐만 아니라 액션, SF, 공포, 로맨틱코미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장르의 마술사’ 김지운 감독의 새롭고 강렬한 작품세계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6편의 단편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 내 일과 내일 사이 & 전년도 수상작
내 일과 내일 사이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취업난’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 한국 단편영화 9편을 소개한다. 이번 영화제에선 ‘그 남자와 그 여자의 면접’(2013), ‘무더운 하루’(2013), ‘KTX 특별열차’(2009), ‘밤과 꿈’(2013), ‘플라멩코 소녀’(2013), ‘최종면접’(2012), ‘2010년, 서울’(2011), ‘케인’(2012), ‘취업의 정석’(2014) 등이 상영된다.
전년도 수상작은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긴장감 넘치는 공포괴담 단편영화 ‘주희’, 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은 정소영 감독의 ‘달이 기울면’ 등 13편이 상영된다. ‘집으로 오는 길’, ‘오징어’, ‘정모날’, ‘징후’, ‘달이 기울면’, ‘선’, ‘소년과 양’, ‘충심, 소소’, ‘주희’, ‘9월이 지나면’, ‘거짓말’, ‘그레코로만’, ‘자기만의 방’ 등이 소개된다.
◇ 상영관 확대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상영관을 확대해 총 3개관에서 열린다. 10주년을 맞았던 2011년 영화제에 이어 역대 가장 많은 상영관 수다.
지난해부터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새로운 아지트가 된 복합문화공간 아트나인 2개관을 중심으로 메가박스 이수 1개관을 추가, 보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96%에 달하는 좌석점유율, 82회 상영 프로그램 중 60회가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결과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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