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이영표와 친분샷 “해설, 누가 이기면 어때” 일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SBS 차두리 해설위원이 KBS 이영표 해설위원과 친분을 과시했다.
차두리 위원은 18일(한국시각) 오전 7시 열린 러시아와의 경기 중계 후 트위터에 "4년 전 남아공서 좌우를 책임졌던 우리"라는 글과 함께 이영표 위원과 함께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이번 월드컵서는 쓸데없는 해설자 경쟁때문에 뭔가 불편. 그러나 골 들어가는 순간 옆에서 중계하던 영표 형과 생방 중에 하이파이브. 대박. 해설 누가 이기면 어때"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짓고 훈훈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영표는 KBS 해설 위원으로 족집게같은 예언을 쏟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고, SBS 해설위원인 차두리는 아버지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활약 중이다.
이날 이영표 차두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표 차두리, 이게 바로 정답" "이영표 차두리, 부추기지 맙시다" "이영표 차두리, 날개들의 만남" "이영표 차두리, 월드컵 생각나는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