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친척 이웃들, 지적 장애인 자매 수차례 성폭행 ‘충격’

인면수심 친척 이웃들, 5차례 걸쳐 성폭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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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친척 이웃들의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6일 지적 장애인 자매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로 이웃 주민 75세 A 씨와 50세 B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동생의 땅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아 횡령한 혐의(횡령 등)로 큰아버지 C씨와 조카도 함께 구속했다.

마을 주민 D씨 등은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 여간 피해자들의 집과 축사 등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중반의 자매를 모두 5차례에 걸쳐 각각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큰아버지 C씨 등은 2009년 8월21일부터 지난해 2월 27일까지 장애인가족의 가장인 동생 명의로 된 40억 원 상당의 땅을 담보로 10억6천 만원을 대출받는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인면수심 친척 이웃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가장이 사고로 숨진 유가족의 아내와 세 명의 자매가 모두 지적 장애 1~3급인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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