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명재가 골뱅이 안주를 유행시킨 장본인이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기러기 아빠로 혼자 사는 개그맨 정명재와 이상운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명재는 과거 유명 개그 프로그램인 '네로 25시'에서 유일한 충신인 페트로니우스 역을 맡아 대중들의 눈도장을 받은 인물.
그는 "술 취한 연기를 하면서 골뱅이 언급을 했는데, 그 뒤로 골뱅이와 맥주 값이 오르면서 인기 메뉴가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골뱅이 깡통을 제공받지 못했다면서 "의리가 없다"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골뱅이 광고가 온 게 아니라 껌 광고가 들어왔다"면서 "목소리 때문에 음주운전 후 씹는 껌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들어와 껌 광고 더빙을 다시하기도 했다"는 웃픈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정명재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명재, 골뱅이를 유행시켰구나" "정명재, 대박이다" "정명재, 시조시구나" "정명재,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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