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랄타 결승골, 멕시코-카메룬 전에서 ‘승리 견인’

페랄타 결승골, 멕시코에 승리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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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베 페랄타(30·멕시코)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맛을 봤다.

페랄타는 14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노르치 주 나타우 시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16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랄타는 히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때린 슛이 카메룬 골키퍼 찰스 이탄제(코냐스포르)의 손을 맞고 튕겨 나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슛으로 카메룬의 골문을 갈랐다.

공격수 히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때린 슛이 카메룬 골키퍼 찰스 이탄제(코냐스포르)의 손을 맞고 흐르자 왼발로 차 넣었다.

페랄타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멕시코는 폭우 속에서도 카메룬의 공격을 잘 막아내 이 1점을 끝까지 지켜내고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따낸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를 꺾은 개최국 브라질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브라질 출국 직전 월드컵 보너스 지급 문제로 정부와 갈등을 빚는 등 개막 전부터 어려움을 겪은 카메룬은 16강으로 가는 길이 한층 힘겨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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