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로그 이어…홍진영 블로그 개설 "서툴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이효리 블로그 이어…홍진영 블로그 개설 "서툴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가수 홍진영이 이효리에 이어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11일 홍진영은 블로그를 개설한 후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은 글과 사진 쓰는게 너무 제한적이라 블로그를 만들어봤어요. 틈틈히 자주 올려보도록 노력할게요~ 아직은 서툴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남편 남궁민과 사이판 갔을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솔직담백한 글과 사진을 올리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리는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디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이효리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긴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 유명 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라며 "소박 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앞서 이효리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함께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에 신혼집을 차렸습니다. 이효리는 지난달 28일 블로그를 개설해 소소한 제주도 신혼생활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효리 블로그 홍진영 블로그에 대해 누리꾼은 "이효리 블로그 인기 있으니까 홍진영도 블로그 하는건가?" "이효리 홍진영까지 이제 트위터에서 블로그로 옮겨타나?" "이효리 홍진영 블로그, 확실히 인스타그램보다는 블로그가 더 많은 걸 담을 수는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