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개그맨 이상훈이 러시아인 아내를 소개했습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개그맨 이상훈-알리나, 조지훈-김은정 부부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이날 이상훈 개그 아이디어를 짜는 것에 대해 "우울증을 겪었다. 저 같은 경우도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어서 병원 다니면서 약을 먹고 그랬다. 그럴 때 가정을 보고 있으면 힘이 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상훈 아내 알리나는 "저도 느꼈다. 남편 스트레스 받을 때 저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받는다"면서 남편이 가장 안쓰러웠을 때는 "내 남편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상훈은 "지난해에 홍석천 선배와 퀴어 코미디를 같이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었다"면서 "그랬더니 인터넷에 커밍아웃했다라는 이야기가 떴다. 그걸 보고 아내를 공개하게 됐다."고 오해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상훈은 7살 된 아들 이율을 스튜디오에 불렀고, 이율은 아빠 이상훈과 엄마 알리나의 장점을 닮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이날 이율은 자신의 장래희망을 "경찰이나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아들이 똘망똘망하네!"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정말 부인이 미인이시네요"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오래간만에 이상훈씨 방송에 나온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