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윤하, 듀엣 결성 티저 이미지 공개…‘매너다리 포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가수 정준영과 윤하가 듀엣을 결성했다.
20일 CJ E&M 측은 정준영과 윤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정준영과 윤하가 발표하는 이번 듀엣 곡은 록 장르로 모두가 공감할 만한 가사가 돋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렴구에 강하게 터지는 정준영과 윤하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록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정준영과 윤하는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오며 듀엣 프로젝트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눴다. 고심 끝에 듀엣 출시를 결정한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곡 작업을 하며 지난 3개월 간 녹음실에서 동고동락했다.
티저 이미지 속에서 정준영은 약 30cm 키 차이의 윤하를 배려한 듯 다리를 양 옆으로 벌리는 쩍벌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윤하는 마릴린 먼로를 연상하게 하는 의상과 헤어로 정준영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두 사람 뒤 배경으로 자리 잡은 사진들은 정준영과 윤하가 마지막 녹음을 마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찍은 것으로 윤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장난스러운 포즈의 정준영과 오랜 친구답게 그를 조용히 이끄는 윤하의 궁합이 가히 단짝친구 같은 모습이었다. 서로 장난을 치는 것 같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보기 좋은 사진들을 많이 만들어 티저 사진 선택에도 모든 스태프들이 고심을 했을 정도였다”며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정준영 윤하의 듀엣 곡은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준영 윤하, 두 사람 조합 기대된다” “정준영 윤하, 귀여운 사진이다” “정준영 윤하, 두 사람 은근 잘 어울려” “정준영 윤하, 목소리 잘 어울릴 것 같아” “정준영 윤하, 듀엣 곡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정준영 윤하, 배경 사진 연인같아” “정준영 윤하, 정말 친해보여” “정준영 윤하, 정준영 다리 정말 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