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예능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내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는 “개인적으로 안 맞는 것 같다”며 “스포츠를 워낙 좋아해서 스포츠만 하고 싶었다. 그런데 월드컵에 맞춰 인지도 상승을 위해 회사에서 예능프로그램을 권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이번 정글은 끌려갔다”며 “하지만 동료들이 워낙 잘 챙겨줘서 중반부터는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전현무나 김성주는 예능에 적합한 사람인 반면 내가 예능에 출연하면 굉장히 부자연스럽다”고 먼저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한 아나운서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은 정글 중에 정글 아마존을 비롯해 수천 개의 푸른 호수를 품고 있는 렌소이스 사막과 지상 최대의 습지인 탄타나우 등 그동안 보아왔던 브라질이 아닌 색다른 스팟들에서 병만족의 13번째 생존을 그린다. 9일 밤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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