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김지호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들었던 지난 울분을 토해냈다.
4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동석(이서진)은 해원(김희선)과 함께 술을 먹다 취해 집에 들어왔다.
어렸을 적 사고를 당해 할아버지가 자신을 먼저 병원에 데려가 방치된 동옥(김지호)가 정신연령이 낮아진 후 동석은 소심(윤여정)에게 따뜻한 관심 한 번 제대로 못받아왔던 서러움을 토해냈다.
동석은 “내가 동옥이와 바뀌었으면 차라리 더 행복했겠다는 생각을 매일했다”며 “그래도 동옥이에게 미안하지 않다. 왜냐하면 나는 그 때 선택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와 해원이는 어쩔 수 없었다. 선택권이 없었다”고 해원을 언급해 해원의 아버지 죽음에 대한 비밀로 인해 힘들어질 사랑을 예고했다.
이날 참좋은시절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좋은시절, 마음 아프네” “참좋은시절, 이거 재밌나” “참좋은시절, 주사 연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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