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가 지칠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개봉 12일 째인 4월 28일까지 15만1,366명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부문에서 최단기간 최다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또 수립했다.
이로써 ‘한공주’는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최다관객수를 기록한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의 최종 스코어 14만4,490명을 개봉 12일 만에 넘어서며 돌풍의 주역이 됐다. 신작개봉으로 스크린 수는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관객수에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한공주’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공주’의 뜨거운 열기는 해외 영화제의 끊이지 않는 러브 콜로도 입증되고 있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한공주’는 올해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68회 영국 에딘버러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에딘버러 국제영화제는 1947년 에딘버러 축제의 한 축으로 탄생한 이래 유럽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미국 독립영화계 거장들을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것은 물론 아시아 영화의 경우 한 해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별해 상영하고 있다.
이날 한공주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공주, 무슨 내용” “한공주, 봐야겠네” “한공주,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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