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비열한 겁쟁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1월 연애 스캔들로 프랑스를 떠들썩하게 한 것과 관련해서다. 올랑드 대통령은 여배우 쥘리 가예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한 연예 주간지를 통해 보도되면서 7년간 함께 살아온 두 번째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결별한 바 있다.
마르소는 최근 발간된 잡지 GQ프랑스판 인터뷰에서 "올랑드는 다른 여성을 사귄 사실이 드러났을 때 (퍼스트레이디인 동거녀와) 대화를 거부했다"며 "여성에 대한 이런 비열한 행동을 나는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동거녀를 1년 반이나 속인 사실에 놀랐다"며 "스스로 사생활을 관리했어야 한다. 지금으로선 그에게 겁쟁이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원로 여배우 카트리 드뇌브는 주간지 '라 누벨 레퓌블릭 디망슈'와 인터뷰에서 "소피 마르소의 말은 매우 무례하고 대통령에 대한 존중을 결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jeigun@mk.co.kr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비열한 겁쟁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1월 연애 스캔들로 프랑스를 떠들썩하게 한 것과 관련해서다. 올랑드 대통령은 여배우 쥘리 가예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한 연예 주간지를 통해 보도되면서 7년간 함께 살아온 두 번째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결별한 바 있다.
마르소는 최근 발간된 잡지 GQ프랑스판 인터뷰에서 "올랑드는 다른 여성을 사귄 사실이 드러났을 때 (퍼스트레이디인 동거녀와) 대화를 거부했다"며 "여성에 대한 이런 비열한 행동을 나는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동거녀를 1년 반이나 속인 사실에 놀랐다"며 "스스로 사생활을 관리했어야 한다. 지금으로선 그에게 겁쟁이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원로 여배우 카트리 드뇌브는 주간지 '라 누벨 레퓌블릭 디망슈'와 인터뷰에서 "소피 마르소의 말은 매우 무례하고 대통령에 대한 존중을 결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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