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으로 돌아온 `악마조교` 천정명, 그에게 선임이란?

천정명이 팔 부상으로 잠시 퇴소했던 ‘진짜 사나이’로 본격 재합류했다.
13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육군 군악의장대대로 전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팔 부상으로 신병교육대 훈련 중에 퇴소했던 천정명이 합류한 것.
후임을 학수고대하던 헨리, 케이윌, 박건형 세 사람은 천정명이 등장하자 그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수로가 “어느 선임이 가장 무서워 보이냐”고 묻자 천정명은 “모든 선임이 그렇다”는 재치로 응수했다. 김수로가 재차 무서운 선임을 고르라고 압박하자 그는 박형식을 지목했다.

이에 박형식은 천정명의 시선을 회피하며 “알아서 잘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신병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박형식은 천정명의 모자 각을 지적하다가도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또 다른 선임인 서경석은 “천정명에게 편하게 대하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두 손으로 인사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천정명 합류 소식에 누리꾼들은 “천정명 합류, 역대 최고의 신병” “천정명 합류, 신병으로 돌아온 악마조교” “천정명 합류, 박형식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