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신예 에디킴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는 에디킴 데뷔 첫 미니앨범 '너 사용법'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날 같은 소속사 '미스틱 89'의 윤종신은 "김예림이나 박지윤은 이전부터 팬덤이 형성 돼 있는 상태여서 유리한 점이 있었지만 에디킴은 팬덤 없이 공들여 만들었고 우리나라 가요계에 윤종신과 미스틱89가 제안하는 이런 친구의 음악이 잘됐으면 좋겠다"면서 "내 이름과 브랜드를 걸고 올 한해 에디킴이 많은 분들의 눈과 귀에 걸리도록 하겠다"면서 에디킴의 성공에 대해 확신했습니다.
에디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의 타이틀곡 '밀당의 고수'는 몸에 안 좋은걸 알면서 도저히 끊을 수 없는 패스트푸드 같은 매력을 가진 '밀당의 고수' 그녀 때문에 애태우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에디킴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많은 대중과 교감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완성한 곡입니다.
'슈퍼스타 K4'에서 노래하는 군인으로 TOP6까지 진출한 에디킴(김정환)은 고등학교때까지 클래식음악을 전공하다가 버클리 음대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팝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에디킴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인 '너 사용법'은 에디킴이 직접 만든 여섯곡으로 구성됐습니다.
한편 데뷔 앨범 수록곡 'Show dance'가 KBS 가요 심의에서 가사 중 'grey goose'라는 프랑스산 보드카 브랜드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소속사 측은 "수정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에디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에디킴, 누군가 했더니 김정환이네" "에디킴, 그 버클리 출신 군인?" "에디킴, 윤종신이 데려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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