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응수, 차인표 발언 정정 “야한농담 안 좋아해”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김응수가 과거 차인표 관련 발언을 했던 것을 정정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입에 모터 달린 사람들 특집 ‘분량과의 전쟁’ 편이 그려졌다.

MC들은 김응수에게 “지난번 ‘라스’ 출연 당시 아내에게 혼났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응수는 “당시 ‘라스’가 방송된 날 밤 11시 이후 휴대전화를 끄고 다음날 북한산으로 도망갔다”고 대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차인표가 야한 농담한다고 말한 것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차인표에 대해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음담패설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김응수는 “차인표에게 전화를 했는데 정말 대인배더라. ‘웃자고 한 이야기 인데 저는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며 “‘형님이 언젠가 나가서 야한농담 좋아하는 사람 아니라고 말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년 반 만에 기회가 왔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김응수, 윤기원, 김영철, 송은이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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