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애, 김진근-정애연 결혼 반대해…"큰 나이차 때문?"

김보애, 김진근-정애연 결혼 반대해…"큰 나이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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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애가 아들 김진근과 며느리 정애연의 결혼을 반대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영화배우 고(故) 김진규의 아내 김보애가 출연해, 두 번의 결혼, 두 번의 이혼 풀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김보애는 "며느리가 아들보다 14살이나 어려서 반대했다. 나이 많은 사람과 살아봤자 좋을 게 없다는 걸 아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편 김진규와 16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14년 만에 이혼, 그후 재결합해 2년 정도를 더 살았습니다.

김보애는 "그러나 며느리가 나이답지 않게 성격도 좋고, 남편한테 잘한다. 자기 엄마한테 효녀는 우리한테도 잘한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저런 친구는 드물 것 같다"면서 정애연에 대한 흡족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딸 김진아의 외국인 남편에 대해서도 "진아가 남편을 잘 만났다"며 만족해했습니다.

김보애 김진근 정애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보애 김진근 정애연, 닮았던데 앞으로도 쭉 잘 사세요" "김보애 김진근 정애연, 정애연이 시댁에 잘하나 보구나" "김보애 김진근 정애연, 자기야 나왔을 때보니까 훈훈하니 잘 어울리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