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6인실' 사연이 화제다.
최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6인실 병실의 기막힌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이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사연을 보낸 이의 이모가 병원에 입원해 병문안을 갔다가 한 젊은 부부가 병실에서 담당 의사에게 혼나고 있어 의아해 했다. 두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누워있는 여성과 그녀의 남편이 옆에 앉아 있었고, 자신들을 혼내는 의사를 향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에 글쓴이가 이모에게 사정을 묻자 "저 새댁이 양쪽 다리에 깁스를 했는데 지금 두달째 입원 중이야"라고 말했다.
이 때 의사는 "두 달동안 여기 입원해 계신 분이 임신 5주차 라는 게 말이 됩니까? 다리도 다치신 분이?"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에 남편이 "저희가 신혼이라"라고 대답하자 의사는 "신혼? 지금 신성한 병원에서 그런! 예? 거기다가 여긴 6인실인데. 예? 6인실인데"라고 호통을 친 것.
병실 환자와 보호자들은 웃음을 참느라 바빴고 부부는 얼굴을 붉힌 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컬투쇼 6인실 사연에 네티즌들은 "컬투쇼 6인실 사연, 아 대박", "컬투쇼 6인실 사연, 나도 신혼이라 이해한다", "컬투쇼 6인실 사연, 설마 한 번에?", "컬투쇼 6인실 사연, 의사 정말 황당했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