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측이 기사 삭제 논란과 관련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또 하나의 약속’을 연출한 윤기호PD는 MBN스타에 “단적으로 드러난 예”라고 밝혔다.
윤 PD는 “계속 말했던 부분이지만, 정황에 대해서 인지하면서도 증거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일은 단적으로 드러난 예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외압인지, 내압인지의 판단은 우리가 하긴 어려울 것 같다. 해당 사건을 접한 사람들이 판단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보수성향의 인터넷신문 A대표가 지난 18일 삼성그룹의 한 간부와 나눈 문자메시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대표는 삼성그룹 간부에게 “어제 차장(삼성그룹)과 얘기해보니 지난달 ‘또 하나의 가족’ 기사가 떠 서운했다고 하기에 돌아오는 즉시 경위를 알아봤고, 제 책임 하에 바로 삭제 조치시켰습니다. 물론 칼럼니스트가 특별한 의도를 갖고 쓴 것은 아니었고, 간부들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등의 내용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A대표는 “단순한 해프닝이다”고 해명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을 가슴에 묻은 속초의 평범한 택시운전 기사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재판을 다룬 실화를 소재로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19일 오후 ‘또 하나의 약속’을 연출한 윤기호PD는 MBN스타에 “단적으로 드러난 예”라고 밝혔다.
윤 PD는 “계속 말했던 부분이지만, 정황에 대해서 인지하면서도 증거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일은 단적으로 드러난 예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외압인지, 내압인지의 판단은 우리가 하긴 어려울 것 같다. 해당 사건을 접한 사람들이 판단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보수성향의 인터넷신문 A대표가 지난 18일 삼성그룹의 한 간부와 나눈 문자메시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대표는 삼성그룹 간부에게 “어제 차장(삼성그룹)과 얘기해보니 지난달 ‘또 하나의 가족’ 기사가 떠 서운했다고 하기에 돌아오는 즉시 경위를 알아봤고, 제 책임 하에 바로 삭제 조치시켰습니다. 물론 칼럼니스트가 특별한 의도를 갖고 쓴 것은 아니었고, 간부들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등의 내용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A대표는 “단순한 해프닝이다”고 해명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을 가슴에 묻은 속초의 평범한 택시운전 기사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재판을 다룬 실화를 소재로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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