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만취 연기 예고…시청자 ‘기대만발’

[MBN스타 김나영 기자] 외계남 김수현의 만취 연기는 어떨까.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17회 예고가 공개됐다.

13일 오전 ‘별그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17회 예고편이 게재됐다. ‘별그대’ 17회 예고에 따르면 이휘경(박해진 분)은 죽은 큰형의 사고를 조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동시에 도민준(김수현 분)이 한 달 뒤 떠나야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천송이(전지현 분)는 도민준을 밀어내려하고 속상한 마음에 도민준은 정신을 못 차릴 만큼 술을 마시게 된다.

앞서 도민준에게 사랑 고백 후 거절당했던 천송이가 만취 상태로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만큼, 도민준의 만취 연기 또한 어떤 색다른 매력을 전해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방송된 16회에서 천송이와 도민준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점차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천송이는 늙지 않는 도민준에게 자극 받아 팩을 하는 등 젊음을 위해 노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별그대’ 17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 관계로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