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환상듀오 `알멩`, 적수로 맞대결 `관심 폭발`

'이보다 더 가혹할 수는 없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의 재기발랄 듀오 '알멩'(Almeng)의 최린과 이해용이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9일 9회 방송에서는 최린과 이해용이 본선 3라운드 서바이벌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상대팀 적수로 만난다. 앞서 '시크 공주' 브로디, '부산 소년' 정세운 등 쟁쟁한 후보들이 탈락해 다음 참가자들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최린과 이해용은 같은 팀으로 본선 1, 2라운드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찰떡 호흡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팀미션 쇼케이스'에서 역시 김아란-최유리와 짝을 이뤄 색다른 4인조 무대를 완성했다.
하지만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세 심사위원은 "최린과 이해용은 떨어져서 각자의 실력을 발휘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제안, 일시적으로 해체됐다. 최린과 이해용은 각각 김아란-최유리와 3인조 여성그룹을, 특색 있는 보이스로 박진영의 극찬을 받았던 새로운 얼굴 정지운과 남성듀오를 결성했다.

한 팀이었던 최린과 이해용이 탈락자가 반드시 발생해야 하기 때문에 누가 탈락할지 시청자들의 궁긍증이 높다.
한편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녹화에서 최린과 이해용은 갑작스런 팀 재조합에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고. 제작진은 "알멩은 그간 최강 호흡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듀오였다"며 "해체 중인 최린과 이해용이 맞붙게 되는 만큼 더욱 불꽃 튀는 라이벌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9일 오후 4시55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